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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렐

Hillel

? 바빌로니아~?

BC 1세기 후반부터 AD 25년경에 활동한 유대교 현자.

그당시 성서주석 및 유대교 전승의 해석에 있어 대가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힐렐 학파의 존경받는 지도자였고, 그가 조심스럽게 성서주석에 적용한 원칙은 ' 힐렐의 7원칙'으로 불리게 되었다. 힐렐은 바빌로니아에서 초등 및 중등교육을 받았다. 그는 젊은 나이에 팔레스타인으로 갔는데, 바리사이파라 불리는 분파에 속해 있던 성서 및 구전율법의 주요교사들 밑에서 진보적인 학문을 계속하기 위해서 였다. 힐렐의 생애에 대한 전기적 설명은 그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지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글로 표현된 자료들을 서로 연관시켜 종합해 보면 그가 탈무드 유대교에서 최초의 눈에 띄는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탈무드 유대교는 구전율법에 대한 해설서인 〈탈무드〉를 만들어낸 유대교 사상과 전승을 지닌 분파이다.

많은 이야기에서 학문에 대한 힐렐의 전적인 헌신을 강조하고 있다. 다른 대부분의 〈탈무드〉 현자들처럼 헬렐도 어떤 기적이나 초능력을 행하지 않았고, 다만 그는 최고의 미덕을 지닌 본보기의 인물로 묘사된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참을성 있는 사람의 전형이었고, 심지어 몇몇 사람이 되풀이하여 그에게 모욕을 주려고 했을 때도 그는 침착함과 공손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흔히 평화로운 행위의 옹호자,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근면한 연구원, 설득력 있고 준비가 잘 된 교사, 하느님을 철저히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믿는 사람으로 나타난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는 이상적인 유대교 현자의 전형으로 묘사된다. 이런 이상화는 전적으로 이야기꾼의 칭찬만은 아니다. 힐렐의 이야기나 그가 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입안한 2개의 법령, 심지어 전설이 강조하려는 동기를 비판적으로 분석해보아도 힐렐이 유대교 생활의 구조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에는 별로 의심의 여지가 없다. 힐렐이 성서를 합법적으로 해석하는 데 있어 학생들을 지도할 규율을 창안한 사람으로는 어디에도 묘사되어 있지 않지만,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영향력 있는 〈탈무드〉 후견인들 가운데 하나였고, 성서의 내용을 정확히 설명하는 데 필요한 성서 주석 원칙을 세운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가 사용한 '7원칙'(그들 중 일부는 호메르가 연구하고 해석한 헬레니즘 학파의 지배적인 원칙들로 남아 있음)은 2세기에 사용된 더 정교한 원칙들의 기초가 되었다. 힐렐의 것으로 여겨지는 설교나 비유들은 그를 최고의 학자로 만들었다.

그의 다른 재능으로는 경구를 적절히 표현하는 능력이 있었는데, 이것은 그가 한 말들에 나타나 있고 이런 이유로 그의 말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미슈나〉(구전율법의 권위 있는 모음)의 독창적인 논문인 〈교부들의 장 Pirqe Avot〉에서 힐렐은 다른 〈탈무드〉 현자들보다 더 많이 인용된다. 힐렐 학파의 지도자로서 그는 자신의 접근방법에 대해 폭넓은 지지를 얻는 데 성공했고, 이것이 본문들과 율법을 독창성이 없는 문학과 엄격한 해석에서 탈피하게 했다. 사실 힐렐이 없었다면 타협할 줄 모르는 엄격함과 냉혹함이 전래된 전승 속에 나타났을 것이다. 당대의 사회적·경제적 필요와 성서적 진술 및 가치에 내포된 커다란 가능성에 대한 힐렐의 평가는 설득을 선호하는 그의 방법과 더불어 별다른 예외 없이 〈탈무드〉의 가르침에 대해 힐렐의 견해를 채택하게 했고, 또한 힐렐의 가르침을 법적 규범으로 설정하게 했다. 〈탈무드〉 자료에 의하면 힐렐은 당시 총대주교직에 있던 성직자들보다 그가 지적으로 우월하다는 것이 입증된 후 그 직의 지도자직으로 승진되었다고 한다. 어쨌든 유대교의 총대주교들(팔레스타인의 유대교도들의 공식적 지도자들에 대한 로마식 표현)은 5세기경 총대주교직이 끝날 때까지 이어져 내려왔는데, 이들은 힐렐의 계승자들이었다. 특히 힐렐을 샴마이와 대비시키는 힐렐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유대교 문학과 민간전승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탈무드〉 이야기들 가운데 포함되어 있다.






  • Hillel the Elder:The Emergence of Classical Judaism : N. N. Glatzer, 1956
  • Ha-Perushim ve-Anshe Keneset Ha-Gedolah : L. Finkelstein, 1950
  • Types of Jewish-Palestinian Piety : A. Buchler, 1922
  • Die Agada der Tannaiten, vol. 1 : W. Bacher, 1890
  • Hillel the Elder, 〈Journal of Religion, 26:263-277〉 : Goldin,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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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렐 (유대교 현자) Hill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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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28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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