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삼전도에서 청태종에 항복
1637. 1. 30

남한산성, 경기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에 있는 조선의 석축산성, 사적 제57호 수어장대

1637년 1월 30일 인조는 조선에 침입하여 병자호란을 일으킨 청태종에게 항복했다. 1632년 후금(後金) 태종은 만주와 내몽골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조선과의 '형제지맹' 관계를 '군신지맹' 관계로 고치려 했다. 이에 조선 조정은 후금 사신이 인조비 한씨의 조문을 왔을 때 그들을 죽이고 척화할 것을 주장했다. 1636년 후금은 국호를 청(淸)이라 고쳤는데, 청태종의 즉위식에 참가한 조선 사신들은 신하국으로서 갖춰야 할 배신(陪臣)의 예를 거부했다. 이에 격분한 청태종은 1636년 12월 2만 명의 대군을 이끌고 직접 조선을 침략했다. 조선군은 청군에 맞서 싸웠으나 중과부적이었고 기대했던 명나라의 도움 또한 구할 수 없었다. 남한산성으로 피신했던 인조삼학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1637년 1월 30일 삼전도(三田渡)에서 청태종에게 항복하는 의식을 행했다. 조선은 청에 대해 사대(事大)의 예를 지킴에 따라 조공(朝貢) 관계가 유지되었다. 이후 1649년 즉위한 효종을 중심으로 북벌론(北伐論)이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관련 인터넷 링크

[한글 사이트]
재황이네와 함께하는 지도를 이용한 역사탐방에서는 병자호란 당시 청의 침입로와 격전지를 지도로 보여준다. 남한산성 홈페이지를 통해 남한산성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서울문화재의 하나인 삼전도비를 소개한다.

 

1948
인도 지도자 간디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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