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金東仁
1900년 10월 2일 태어남 / 1951년 1월 5일 죽음


김동인(왼쪽)
"그러나 이런 이상한 일이 다시 있을까. 사람인 자기도 그런 일을 한 것을 보면 그것은 결코 사람으로 못할 일도 아니었다. 게다가 일 안하고도 돈 더 받고, 신장된 유쾌가 있고 빌어먹는 것보다 점잖고... 일본말로 하자면 삼박자(拍子) 같은 좋은 일이 이것뿐이었다."

- 김동인, <감자>(1925)

김동인은 본격적인 근대문학의 확립에 이바지한 소설가이다. 1919년 2월 주요한·전영택 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순문예동인지 <창조>를 창간하고,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1919. 2)을 비롯해 <배따라기>(1921. 5) 등을 발표했다. 1924년 8월 <창조>의 후신격이라 할 수 있는 <영대 靈臺>를 창간했다. 1920~30년대를 거치면서 다양한 문예사조의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자연주의 계열에 속하는 <감자>·<김연실전>·<발가락이 닮았다> 등과, 유미주의 계열에 속하는 <광염 소나타>·<광화사>, 민족주의 계열에 속하는 <붉은 산>, <젊은 그들>·<운현궁의 봄>과 같은 역사소설 등 많은 작품들이 있다. 그의 소설은 한국 문단이 이광수의 계몽주의적 성향에서 벗어나, 문학의 예술성과 독자성을 제시하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빈곤과 불면증, 약물중독으로 고통받다가 1951년 1·4후퇴 때 가족들이 피난간 사이에 죽었다. 1955년 사상계사에서 '동인문학상'을 제정·시행했으나, 사상계사의 재정난으로 1967년 제12회 수상을 끝으로 중단되었다가 12년 만인 1979년 동서문화사에서 인수해서 시상했으며, 1987년부터는 조선일보사에서 시상하고 있다.

관련 인터넷 링크

[한글 사이트]
한 개인 홈페이지는 김동인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역사광복운동본부에서 예술지상주의의 파탄과 친일문학가로의 전락이란 글을 통해 김동인의 친일행각을 조명한다.

[일본어 사이트]
<조선신보> 일본어판에서 김동인과 그의 작품 <태형>을 소개한다. ハングル工房에서 한국 문학사 관련 연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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